8일 진천군에 따르면 진천읍 송두리, 가산리 일원에 조성중인 송두산업단지는 13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지난 2월 분양을 시작한 송두산업단지는 5월말 현재 산업시설용지 6만여㎡ 중 3만여㎡ 분양돼 5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에 입주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송두산업단지는 진천IC와 약 1km가량 거리에 위치하고 중부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국도 21호선 등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유리한 입지조건을 통해 청주 및 충북혁신도시를 배후로 해 인력수급이 수월한 점이 이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진천송두산업단지 단지조성 및 기업유치를 통해 6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2500여 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며 "산업단지 종사자의 증가가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주여건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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