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농인의 날-세상에 없던 말 이벤트 데이`행사를 실시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는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농인의 날-세상에 없던 말 이벤트 데이`행사를 실시했다. 사진=한화이글스 제공
한화이글스는 지난 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시즌 7번째 매진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1만 3000명의 관중이 구장을 찾은 것.

올 시즌 개막 후 5차례의 토요일 홈경기에서 모두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매진으로 홈 27경기에서 시즌 누적 관중 수 24만 9300명, 평균 관중 수 9233명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관중 수(누적 관중 수 24만 484명, 평균 관중 수 8907명)는 4%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화는 3일 `농인의 날`을 맞아 전국 농인 300명을 무료 초청하고, 갈마루지역 아동센터 어린이 30명이 수화로 애국가를 제창하는 등 `농인의 날-세상에 없던 말 이벤트 데이`행사를 가졌다.

특히 한화는 국내 수어 제작 전문가와 야구 전문가, 전국 농인 야구팀 선수 등과 함께 야구 시청에 필요한 야구 수어 135개를 제작했다.

이날 시구에는 농인 사회인야구팀 대전 데프 이글스의 성백철씨와 그의 아들 성민국군이, 농인 공식야구대회 최초 홈런 기록자인 장왕근씨가 시타에 나섰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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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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