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김태균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테드 윌리엄스의 연속경기 최다 출루 기록을 넘어섰다.

김태균은 지난 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쳤다. 85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한 것이다.

이 기록은 테드 윌리엄스가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이던 1949년 7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이어간 미국 프로야구 연속경기 최다 출루 기록인 84경기를 넘어선 대기록이다.

김태균은 지난 4월 22일 수원 kt위즈전에서 64경기 연속출루로 KBO 종전 기록이던 펠릭스 호세의 63경기를 넘었고, 지난 5월 16일 고척 넥센전에서 70경기 연속출루를 성공하며 스즈키 이치로의 일본 프로야구 기록인 69경기를 넘어섰다.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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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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