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민천 정비사업 조감도.
제민천 정비사업 조감도.
[공주]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지방하천 정비 공모사업에서 `공주시 제민천 정비사업`이 2019년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하천의 다양한 기능과 지역발전 전략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융합모델을 발굴하고자 실시, 지난 23일 최종 평가를 마쳤으며, 1차 평가를 통과한 21개 지자체 중에서 공주시 제민천 정비사업은 2019년도 신규사업으로 확정됐다.

공주 제민천은 이미 금강합류점에서 공주시청까지 하천조성이 완료돼 지역주민들의 휴식 및 녹지공간으로 이용되고 있었으나, 공주시청에서 금학생태공원까지 하천정비가 되지 않아 노후된 석축과 복개구조물로 시가지 침수피해 및 생태계 파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2019년부터 4년 간 총 사업비 225억원을 투입, 공주시청-금학생태공원 구간 총 1.8km 구간에 대해 산책로 등 신개념의 하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도영 안전관리과장은 "제민천 상류 지역 정비를 통해 하천의 치수 안정성 뿐만 아니라 원도심 중심의 다양한 역사문화자원과 도시재생사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나는 최고의 명품 하천으로 재탄생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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