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음성군은 오는 31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최근 개봉한 영화 `보통사람`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영화 `보통사람`(김봉한 감독)은 1987년 봄 군사독재가 절정에 달하던 시기, 보통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가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작품이다.

영화는 손현주, 장혁, 김상호를 비롯 라미란, 정만식, 조달환, 지승현, 오연아까지, 대한민국에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열연으로 관객들의 호평 세례를 받았으며, 1980년대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30년이 지난 지금의 관객들에게도 아련한 공감대와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관람은 15세 이상 가능한 영화로 객석입장은 상영시간 30분 전부터 가능하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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