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행복택시는 버스 단일요금 1300원만 내면 소재지 읍·면사무소까지 이동이 가능하도록 택시요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5년 10월부터 2개 면의 4개 마을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군은 마을에서 버스승강장까지 2㎞이상이던 기존 조건을 1.5㎞이상으로 완화해 5개 읍·면의 9개 마을을 추가 확대하고자 지난 26일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에 추가되는 마을 중 2개 면, 2개 마을은 비효율적으로 운행 중인 농어촌버스 노선을 폐지하고 행복택시로 대체해 운수업체는 물론 주민 모두에게 효과적인 사업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초 고령화 사회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농촌 오지마을의 교통복지를 실현하는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수요응답형 행복택시가 정착하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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