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토종물고기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토종물고기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공주] 공주시가 지난 27일 제민천 일원에서 수생태계 보호를 위한 토종물고기 방류행사를 펼쳤다.

공주시가 후원하고 자연보호중앙연맹 공주시지회와 공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환경단체회원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마자, 긴몰개, 흰줄납줄개, 각시붕어 등 토종물고기 5000여 마리를 방류했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생물종 다양성 증진과 생태계 건강회복을 위해 7년 간 꾸준히 개최되고 있는 이 행사는 개체 수를 매년 증가시키고 있는 것은 물론 방류범위도 공주시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진기연 환경자원과장은 "꾸준한 생태계 복원의 노력은 언젠가 미래에 빛을 발휘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자연환경 확보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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