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24일 동두천시의 `EM센터`에서 시설 운영 방법과 EM수 보급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 의원들이 지난 24일 동두천시의 `EM센터`에서 시설 운영 방법과 EM수 보급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홍성군의회 제공
홍성군의회가 축산악취와 청사 이전 문제의 해법을 찾기 위해 타 지자체 우수사례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등 10명의 군의원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동두천시청과 시의회, 춘천시청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을 방문했다.

군의회는 첫 날인 24일 동두천시청과 시의회를 찾아 국비로 축산농가의 전업화와 폐업을 유도하고, 주변 지역의 단계적 개발을 추진한 동두천시의 축산악취 문제 해결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어 악취 저감에 성과를 거둔 `EM센터`를 방문해 시설 운영 방법과 EM수 보급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시설을 시찰했다.

25일은 춘천시청에서 신청사 입지선정 과정과 추진상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고, 홍성군 신청사 이전의 입지선정 절차와 용역의뢰 시기, 군민 참여와 재원 마련 방안한 질의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26일에는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찾아 건강생명산업 관련 기업의 지원 현황과 홍성군의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산업의 연계성·효과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김 의장은 "타 지자체의 우수사례를 군정에 활용하기 위해 벤치마킹을 추진했다"며 "이번에 얻은 지식과 정보를 지역 현안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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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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