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진천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강화정책을 뒷받침 할 수 있는 행정기구 조정에 나선다.

29일 진천군에 따르면 다음달 1일자로 단행되는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각 부서에 분산돼 있던 신재생에너지 및 태양광산업 관련 업무를 전담할 태양광특화사업단을 신설하고 본격 업무에 돌입한다.

태양광특화사업단은 외청 사업소 소속인 아닌 진천군 본청소속으로 신설되며 단장 1명, 태양광사업팀 4명, 태양광시설팀 3명으로 구성된다.

이 사업단은 충북혁신도시 출장소에 사무실을 개소하고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번 사업단 신설로 진천군은 태양광 자원순환체계를 기반으로 한 시스템 간 유기적이고 활발한 사업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태양광특화사업단 신설을 통해 새 정부의 에너지정책과 연계한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진천시 건설을 위해 향후 계획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올 2월 태양광특화사업단 신설 계획을 수립하고 충북도와 기구설치 및 직급책정 협의를 거쳐 지난 3월 충북도로부터 태양광특화사업단 설치 승인을 얻어냈다.

이어 4월부터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관련 자치법규 개정절차에 착수, 입법예고 및 의회의결을 거쳐 이번 태양광특화사업단 신설로 이어졌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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