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소방서(서장 김현묵)은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0월 중순까지 `2017년 풍수해 대비 소방안전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 충남 풍수해 안전조치활동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총 안전조치건수는 1571건에 이르며, 사고별 유형은 나무전도 467건, 간판파손 442건, 지붕파손 248건 순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기상 예비특보 발령 시 풍수해 피해 예상지역 긴급대응태세 구축, 수난구조, 배수장비 사전점검, 상습침수 및 산사태 우려지역 예찰활동, 유관기관과의 협력대응 등을 강화해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에 즉각 대응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호우를 동반한 강한 태풍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여름철 태풍 및 집중호우 등 풍수해로부터 시민의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부했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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