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산면 예곡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이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 청산면 예곡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이 공정률 50%를 보이고 있다. 사진=옥천군 제공
[옥천]옥천군은 재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자연재해로 인한 군민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주거환경조성을 위해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추진중인 재해예방사업은 소 하천정비 4개소, 재해위험지구정비 2개소, 풍수해저감종합계획 변경수립용역 등 7건에 67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소 하천정비 사업으로 올해 완공예정인 이원면 월이1소하천 1㎞ 구간에 총사업비 14억8400 만원이 투입된다. 2019년 완공목표로 추진중인 청성면 대안소하천 1.36㎞ 구간에는 총사업비 36억6800 만원이 들어간다. 이 정비공사가 완료되면 재해예방, 마을경관개선, 하천기능회복, 친수공간부활 등 1석4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옥천읍 소정소하천(1.4㎞), 안남면 다락골소하천(1.81㎞) 구간에는 각각 3억6000만원을 들여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소정소하천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총 33억6000만원이 투입된다. 다락골 소하천은 총 42억원이 들어가는 공사로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재해위험재해지구 정비사업으로 옥천 청산면 예곡재해위험지구에 총사업비 79억5000 만원과 옥천 동이면 올목재해위험지구에 총사업비 75억5600만원이 투입 정비된다.

군은 올해 청산 예곡지구에 20억원을 투입해 호안 및 하천을 일부정비하고, 동이 올목지구는 20억원을 들여 진입도로 개설을 시작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두 사업이 정비되면 주민재산보호, 통행안전성확보 등 살기 좋은 옥천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지역풍수해 위험요인을 종합적으로 조사분석해 피해예방 및 저감을 위한 방재분야 최상위 계획으로 군 전역을 대상으로 하천, 내수, 사면, 토사, 바람, 기타 재해 위험지구를 검토계획이다.

육안국 안전총괄 팀장은 "철저한 공정관리로 틈새 없는 재해예방시설물을 구축하고 주민공감형시설로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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