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설성공원 인근 경호정에서 운영한 `한방건강체험관`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군 보건소 직원들에게 진료를 받고있다.        오인근 기자
음성군 보건소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설성공원 인근 경호정에서 운영한 `한방건강체험관`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군 보건소 직원들에게 진료를 받고있다. 오인근 기자
[음성]음성군 보건소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린 `제18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에 설성공원 인근 경호정에서 운영한 `한방건강체험관`이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한방건강체험관은 옛 전통가옥에 들어선 한의원 분위기를 재현해 한방 무료진료 및 상담, 사상체질, 말초혈관검사, 황토족욕기와 같은 건강 체험장을 마련했다.

또 총명탕 만들기, 한방탈모샴푸 만들기, 엿판치기체험, 어의복 의녀복 입어보고 사진찍기 등의 체험부스를 마련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한의약에 대해 친근하면서도 다가가기 쉽게 해 체험자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올해에는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 향기체험방과 나와 가족의 건강을 기원하는 건강메시지 코너 등의 신설코너를 마련했다.

또한, 예쁘게 꾸며진 한방카페를 운영해 감초차, 블루베리차, 솔입차 등의 건강차로 행사장의 더운 날씨와 스트레스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잠깐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음성인삼특작부와 음성약용작물연구회, 한국농어촌공사음성군지부, 강동대학교 간호학과 등 지역사회 협업을 통해 더욱 빛나고 활성화된 한방건강체험관으로 운영했으며 각종체험에서 얻은 수익금은 유니세프 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김홍범 군 보건소장은 "한방건강체험관 운영으로 옛것의 대한 향수와 한의약에 대한 우수성을 알려드림과 동시에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및 지역주민의 건강증진향상에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 알리는데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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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건소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설성공원 인근 경호정에서 운영한 `한방건강체험관`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군 보건소 직원들에게 진료를 받고있다.        오인근 기자
음성군 보건소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설성공원 인근 경호정에서 운영한 `한방건강체험관`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군 보건소 직원들에게 진료를 받고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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