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초등학교는 지난 5월 초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급식실에서 `어린이 급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영양사와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무극초 제공
무극초등학교는 지난 5월 초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급식실에서 `어린이 급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은 학생들이 영양사와 함께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무극초 제공
[음성]음성 무극초등학교는 지난 5월 초부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급식실에서 `어린이 급식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무극초에 따르면 급식 모니터링 활동은 학교급식물품 검수로부터 시작해 개인위생, 전처리, 조리, 배식 등 급식의 전과정을 안내받는 활동으로 이뤄졌다.

특히 급식물품의 신선도, 원산지, 식품온도, 유통기한, 품질상태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알아보는 검수활동을 직접 지켜봄으로써 건강한 식재료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급식 모니터링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우리가 먹는 급식이 이렇게 신선한 재료로 깨끗하게 만들어지는지 몰랐다"며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잔반이벤트에 더욱 열심히 참여해야겠다"고 말했다.

한백순 무극초 교장은 "급식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투명성 및 신뢰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의 급식에 대한 관심과 흥미 유도해 즐거운 급식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인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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