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국가안보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리 책임자 2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비상용품(라디오, 구급 약품세트, 손전등, 휴대용 산소 및 메가폰)이 전달됐으며,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도 실시됐다.
김동일 시장은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계속적인 도발을 자행하고 있어 여러분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관리 책임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보령시의 비상대피시설은 22개소 8만 5003㎡로, 소요량(3만 2138㎡) 대비 180%이며, 수용 가능인원은 7만 43명이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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