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지난 24일 보령시청에서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관리책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전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시는 지난 24일 보령시청에서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관리책임자와 간담회를 갖고 전시 국민행동요령을 교육했다. 사진=보령시 제공
[보령] 보령시는 지난 24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관리 책임자와 읍·면·동사무소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민방위 비상대피시설 관리 책임자를 지정해 국가안보위기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관리 책임자 22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고 비상용품(라디오, 구급 약품세트, 손전등, 휴대용 산소 및 메가폰)이 전달됐으며, 전시 국민행동요령 교육도 실시됐다.

김동일 시장은 "북한이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 계속적인 도발을 자행하고 있어 여러분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이번 교육으로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한 장소로 대피할 수 있도록 관리 책임자들의 위기대응 능력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보령시의 비상대피시설은 22개소 8만 5003㎡로, 소요량(3만 2138㎡) 대비 180%이며, 수용 가능인원은 7만 43명이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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