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교육감들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회의를 개최하고 교육관련 각종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26일 오후 부여군에 위치한 롯데리조트에서 `전국교육감협의회 총회`를 개최한다.

교육감들은 이날 교습학원과 교습소, 개인과외 교습자의 휴일 휴무제 법제화 건의 등 10여 건의 안건을 다루며, 중·고교 국정 역사교과서 완전 폐기와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 개정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밖에 사학기관의 재무·회계 규칙 개정, 사립유치원 설립과 결격사유 조항 신설을 위한 유아교육법 개정, 교육공무원 징계령 개정 요구 등도 논의 대상에 포함됐다.

교육계 관계자는 "국정교과서 전면 폐기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라며 "이번 총회에서 국정교과서 전면 폐기에 대한 교육감들의 입장이 쉽게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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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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