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자원 보호와 불법 어업 감시 등 어업 질서 확립을 위한 민간 협의체가 닻을 올렸다.

충남도는 25일 도 수산자원연구소 회의실에서 `충남도 어업 질서 자율민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어업인 계도·홍보와 캠페인 활동 △불법 어업 감시 등 어업 질서 확립 △지역 어업인 여론 수렴 및 건의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이들은 특히 업종별 분쟁과 갈등 해소를 위해 지역 어업인들이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향후 꽃게·멸치·주꾸미 등 3개 분과위원회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맹부영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협의체 구성으로 충남 수산업의 최대 현안인 업종 간 갈등 해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속가능한 어업을 위한 수산자원 보호와 불법 어업 방지를 위한 어업인 계도 등에 앞장 서 주길 당부한다. 도 역시 수산조정위원회를 통해 이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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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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