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본격적인 하절기를 맞이해 정수기 제조업체와 수처리제 제조업 등 먹는 물 관련 영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부터 6월 9일까지 정수기 제조업체 2곳과 수처리제 제조업 4곳, 기타샘물개발허가를 받은 업체 1곳 등 총 7곳의 위생관리 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점검 항목은 등록요건 유지 및 검사장비 확보상태와 품질관리인의 적정 선임여부 그리고 제조관리 및 표시사항의 준수실태와 작업장의 위생관리, 환경영향 조사서 이행실태 등이다.

시 관계자는 "부적합 제품을 유통시키거나 관계법령을 위반한 행위를 엄중하게 처분해 여름철 시민건강 위해요인을 차단해 먹는 물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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