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기업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부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25일 브리핑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5산업단지 분양이 사실상 완료되면서 당분간 산업단지 부지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 시장은 또 "북부 BIT 산단의 경우 행정자치부에 중앙투자심사를 의뢰 중으로 신속하게 산단부지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북부 BIT 산단 조성과 동시에 5산단 부지 또한 60만평(198만3471㎡)가량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직산 산단의 경우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인근에 아파트 건설도 고민중이지만 분양이 잘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를 하고 있는 상태"라며 "이낙연 전남지사 총리 내정 영향으로 천안 종축장 이전 또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당 부지를 활용할 방법도 지속 모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 시장은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박 6일간 미국으로 외투기업 유치 해외방문에 나선다. 투자금액은 2100만달러이며 시는 이번 방문에서 독일, 미국 등 3개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으로 이로써 5산단은 분양이 모두 완료된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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