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글로벌 논산을 지향하는 논산시가 몽골 지방정부와 교류·협력의 상생의 손을 맞잡았다. <사진>

25일 시에 따르면 황명선 논산시장을 비롯한 시 국제교류팀은 지난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날라이흐구(Mongolia Ulaanbaatar Nalaikh Distict, 구청장 라드나바자르 초이진삼부)를 방문, 몽골 지방정부와 우호교류협정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증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체결은 지난해 6월 울란바토르시 산업농업부 부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이 논산을 방문한 것을 계기로 날라이흐구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으며, 협정에 따라 양 도시는 행정·경제·인재분야에서 상호발전과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날라이흐구는 2016년 날라이흐구에서 市로 승격했으며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산하의 신흥 도시로 세계 자연 유산인`테를지`국립공원이 있고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인구 이동 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날 황 시장은 라드나바자르 초이진삼부 날라이흐구청장에게 논산의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한 기술력과 관광자원, 관내 기업을 소개하며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몽골의 성장 잠재력과 논산시의 경험을 융합해 상생발전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최근 국제무대에서 보여지고 있는 몽골의 경쟁력, 풍부한 천연 자원과 논산의 우수한 기술력이 더해진다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 협력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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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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