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용 과학관을 찾은 시민들이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홍대용 과학관을 찾은 시민들이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관찰하고 있다. 사진=천안시 제공
천안시 홍대용과학관은 개관 3주년인 27일 야간 공개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특별행사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특별행사에는 천체투영관과 상설 전시와 주간 태양 관측 등 평상시 프로그램 외에 탄생별자리 목걸이 만들기와 스킨프린터 등이 추가된다.

야간에는 관람객이 사전 예약 없이 현장을 방문, 천체망원경으로 목성과 구성상단 등을 관측하고 북두칠성 등 봄철 별자리를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비가 오거나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주야간 관측은 실내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수 있다고 과학관은 설명했다.

홍대용과학관은 지전설과 지구 구형설을 주장한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사상가 담헌 홍대용(1731-1783)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14년 수신면 장산서길 홍 선생 생가터 뒤산 1만4204㎡에 지상 4층, 건물면적 3천443㎡ 규모로 건립됐다. 이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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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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