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립도서관이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백제 역사 유적 지구를 탐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립도서관이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백제 역사 유적 지구를 탐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예산군립도서관이 `2017년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9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립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책, 도서관 그리고 사람 이야기`라는 주제로 3차에 걸쳐 강연과 탐방, 후속모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프로그램은 `도서관과 책 이야기`라는 주제로 박미숙 책놀이터도서관장과 이권우 도서평론가를 초청해 내달 1일과 8일 강연을 진행한다. 현장탐방은 두 번째 강연 이틀 뒤인 10일 실시된다.

2차 프로그램은 정한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교수와 황명권 교수가 진행하는 `4차 산업 혁명 이야기` 강연과 탐방이 마련돼 있으며, 9월 진행되는 3차에는 `도서관과 사람 이야기`라는 주제로 김현정 세명대 교수와 나태주 시인이 초청된다.

1차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예산군 공동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splib.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30일까지 군립도서관 사무실에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yssung75@korea.kr)으로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공공시설사업소 도서관팀(☎041(339)8222)에서 가능하다.

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에 대한 관심과 독서문화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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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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