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주류가 알코올 4.5%의 청량감과 깔끔한 끝맛을 무기로 한 `피츠 수퍼클리어` 맥주를 다음달 1일 출시한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꼭 맞다`, `적합하다`등의 뜻을 갖고 있는 `Fit`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맥주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라벨 디자인은 맥주 특유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와 블루를 사용했으며, 역동적인 형태로 `F`를 디자인해 부드럽게 넘어가는 맥주의 속성을 강조했다. 제품명의 컬러는 한국 맥주의 편견을 깨는 진취적인 `레드`컬러를 선택했으며, 여기에 도약하는 한국 대표 맥주로의 자부심을 상징하는 호랑이를 모티브로 사용했다.

롯데주류는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지난 9월부터 약 15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10차례의 시음 테스트를 진행했다.

`피츠 수퍼클리어는` 한국맥주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이야기되는 `싱겁고 개성 없는 맛`을 해결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맥주 발효 시 온도 관리를 일정하고 견고하게 유지하지 못하거나 좋은 원료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이미(異味)` 일명 잡미를 없애는데 초점을 맞췄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롯데주류는 프리미엄 맥주인 `클라우드`와 스탠다드 맥주인 `피츠 수퍼클리어`를 통해 제대로 만든 맥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진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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