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가 구직자들에게는 적기 구직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보령고용복지+센터에서 `2017 희망 JOb-Go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시와 고용노동부 보령지청이 공동 주관하고 충남도와 충남일자리종합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12개 기업과 특성화고 학생, 청년, 경력단절 여성, 워크넷 구직자, 다문화, 장애인 등 15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현장면접과 취업상담을 동시에 진행해 지역의 인재를 채용하고 면접 클리닉, 직업심리상담, 메이크업서비스, 이력서 사진 촬영,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시는 채용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면접 희망자들을 사전에 접수 받아 맞춤형 매칭으로 진행하고 현장 면접도 실시해 구직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사상 최대의 청년 고용절벽의 현실을 감안해 구인·구직 미스매칭 완화를 위해 취업박람회를 추진했다"며 "기업은 지역 인재채용을 통한 사회적 공헌, 미취업 시민들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구직 기회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람회 참가기업의 자세한 채용정보는 보령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령시 일자리지원센터 ☎041(930)6273로 문의하면 된다. 최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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