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은 24일 군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에서 교육생 3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가공기술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 과정은 농산물 가공기술 전문인 양성을 위해 식품가공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지난 1월 12일 개강해 5개월간 총 22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지난 4월 치러진 필기시험에서 50명이 접수해 70%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앞으로 있을 2차 실기시험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가공실습실을 시험장삼아 오전부터 저녁까지 최종 합격을 목표로 열정을 쏟았다.

교육생 대표 한영숙(햇쌀랜드)씨는 "올해 첫 도전으로 공부하느라 힘들었지만 식품가공 전반적으로 많은 지식을 얻게 돼 매우 유익했다"며 "신제품 개발에도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6차산업팀 관계자는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있기에 향후 실기시험에도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기대된다"면서 "올해 뜨거운 관심을 내년에도 이어 나가 농업인들의 잠재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실용교육을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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