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천수만사업단의 의뢰로 용역업체에서 나온 A씨 등 2명은 상류에 있는 양수장 수문을 닫은 상태에서 6m 깊이의 수로에 들어가 바닥 준설 작업을 하던 중 상류에서 내려오는 물을 피하지 못하고 이같은 변을 당했다. 함께 작업하던 다른 한명은 다행히 급히 빠져나왔다.
경찰은 사고지점에서 5㎞ 상류에 있는 지산양수장에서 오전 11시께 수문을 연 것으로 보고 양수장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에게 적정하게 수문개방 사실을 통보했는지와 공사에 따른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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