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은 물놀이계절이 다가옴에 따라 안전관리요원을 모집해 사고다발 지역에 배치할 계획이다.

24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지역내 여름철 물놀이관리지역에서 근무할 안전관리요원 50명을 모집한다.

특히 자격조건은 군내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 18세 이상 75세 이하 주민으로 건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임무를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업무특성상 물놀이 객이 많은 주말과 휴일 등에 필히 근무가 가능해야 하며 실업급여수급자, 재학생(대학원 포함) 등은 모집 대상에서 제외다.

근무시간은 1일 8시간(오전 9시-오후 6시) 근무일은 주 5일이다. 임금은 하루 5만3000원이며 4대 보험적용도 받는다.

물놀이 안전관리요원으로 책임감을 갖고 근무할 희망자는 이달말까지 해당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내 물놀이 관리지역은 총 20개소로 동이면, 안남면, 청성면, 청산면, 이원면, 군서면이 해당된다. 옥천읍, 안내면, 군북면은 사업신청을 받지 않는다.

윤정준 안전관리 팀장은 "물놀이 위험구역의 지형을 잘 아는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는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민관협조체제를 구축하자"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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