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학교 미래창의평생교육원은 오는 28일까지 대전예술가의 집 7·8전시실에서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작품전에는 이영모, 유형식 씨 등 10년 가까이 평생교육원에 재학생인 아마추어 작가들의 숨은 끼와 열정, 정성이 깃든 그림 50여점이 선보인다.

목원대 평생교육원의 미술아카데미는 최고의 교수진들을 중심으로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개인지도 및 그룹지도를 통해 탄탄한 기초습득과 수준높은 실기교육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거의 작가수준에 도달한 10년 이상의 수강생들이 다수 참여하고 있어 새로운 신입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자신감을 북돋아 주고 있다. 또한 야외스케치, 국내 유수의 미술전 관람, 회원 그룹전 개최와 공모전 참가 등 활발한 교류를 통해 삶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황원 목원대 평생교육원장은 "품격 있는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시회로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느끼고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원대 미래창의평생교육원은 자격취득과정, 전문교육과정, 신학교육과정, 사진아카데미과정, 사회체육과정, 음악교육과정, 미술교육과정, 평생학습계좌제등에 42개 과목을 개설하고 있다. 또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통계학의 이해 외 4개 과정에 대한 학점은행제 시행을 인가받았으며 대전시교육청으로부터 평생학습관으로 지정받아 사진예술창작 외 2개 과정에 대한 무료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이호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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