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는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7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에 국제우호도시인 몽골 헙스걸 예술단을 초청해 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몽골 헙스걸 예술단은 전통악기인 마두금 연주와 무용, 노래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공연은 몽골 여러 지방의 대표 예술 공연을 동시에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마치 몽골 여행을 다녀온 듯한 생생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한류드라마로 해외에 알려진 이영애 주연 대장금의 주제곡 `오나라`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을 몽골 전통음악 스타일로 편곡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26일 오후 8시 10분, 27일 오전 11시, 오후 5시 등 총 3차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몽골 전통예술공연은 쉽게 보기 힘든 무대"라며 "다양한 해외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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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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