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17년 수출전문 스마트팜 온실신축사업` 공모에 천안지역 법인 1곳이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선정된 법인은 `두호`로 ICT첨단 자동화 비닐하우스 1만㎡(1㏊, 15동)를 사업비 7억5000만원(국비 20%, 지방비 30%, 융자 30%, 자부담 20%)으로 신축하게 된다.

사업 완료 후 마을단위로 친환경 딸기단지를 조성해 딸기 생산량의 60%를 해외로 수출할 계획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청년실업 문제를 접목해 우수한 청년 창업농가들이 천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 첨단온실 기반을 구축해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천안시 시설원예 과채류 재배면적은 233만㎡로, 3만 613t 규모에 달하는 등 해마다 증가추세지만 작목은 오이, 멜론 작목에 치중돼 있고 90% 이상이 노후화된 단동온실로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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