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청양군 소재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 헤어뷰티과 학생 40여명이 24일 정산면 서정리 행복경로당에서 이용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및 발마사지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

충남도립대학교 헤어뷰티과는 매년 지역주민 순회봉사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전공과목 특성을 살려 이·미용(염색, 커트 ,펌 등) 및 발마사지 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5월 초 부여군을 시작으로 24일 서정리 행복경로당, 31일 남양면 행복경로당 등 총 9회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이미용 및 발마사지 서비스를 받은 박 모(78) 어르신은 "손주 같은 학생들이 머리도 만져주고 말벗도 해줘서 오랜만에 젊어지는 느낌이 들어 매우 즐거웠으며 경로당도 활기가 넘쳐 좋았다"며 큰 호응을 보였다.

청양군 관계자는 "지역 대학생 및 주민들의 재능을 살려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복지자원과 연계하는 방안을 찾아 지역 복지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대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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