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018년 산림소득공모 사업` 참여 희망 전문 임업인 및 생산자 단체를 오는 7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임산물 79개 품목을 생산 중인 전문 임업인과 생산자 단체에 생산단지 현대화·규모화 기반 조성 사업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총 투입 예산은 176억원으로, 산림작물생산단지와 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 등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한다.

산림작물생산단지 분야는 재배 하우스나 관수 등 기반시설 조성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 가능 사업비는 1억-10억원이며, 보조율은 60%이다.

복합경영단지 분야는 5㏊ 이상의 산림에 숲 가꾸기 사업, 감시시설 설치, 종자 파종 등 단기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추진 중인 전문 임업인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 가능 사업비는 1억-5억원으로 3년 간 분할지원 되며, 보조율은 80%이다.

응모는 오는 7월 7일까지 사업 계획서를 작성해 사업 대상지 소재 시·군 산림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사업 대상은 각 시·군에서 1차 평가를 거친 후 도에서 2차 평가와 심의회를 통해 오는 9월 말 최종 선정한다.

이원행 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공모 사업은 산림 소득 사업 내실화는 물론, 규모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임업인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산물 생산기반 시설 확충을 통해 임가 소득 증대 효과가 고루 퍼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맹태훈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