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분부(본부장오석범.오른쪽)은 지난 23일 홍성 시내의 한 식당에서 홍성군 의정동지회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분부 제공
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분부(본부장오석범.오른쪽)은 지난 23일 홍성 시내의 한 식당에서 홍성군 의정동지회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분부 제공
[홍성]홍성 지역에서 지명을 `홍주`로 변경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본부와 홍성군 의정동지회가 손을 잡고 지명 변경을 위한 노력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홍주지명되찾기 범군민운동분부(본부장오석범)은 지난 23일 홍성 시내의 한 식당에서 홍성군 의정동지회(회장 전용상)와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주민 의견 수렵을 위한 토론회 개최 등 홍주지명되찾기 운동에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

오석범 본부장은 "일제 강점기 홍성군으로 명칭변경 한 것에 대해 홍주로 되찾고 역사성과 군민의 자긍심,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홍성을 홍주로 변경하는 지명되찾기 운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며 "홍주천년을 맞는 2018년 홍주로 개명될 수 있도록 군민의 공감대 형성과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직 홍성군 군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의정동지회는 총 25명의 임원회원으로 구성됐다. 맹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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