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의 고액기부자클럽(대표 성우종) 아너 소사이어티 24호 회원인 정원웅 대웅건설(주) 대표이사가 이날 오전 11시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원초등학교 강당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의 고액기부자클럽(대표 성우종) 아너 소사이어티 24호 회원인 정원웅 대웅건설(주) 대표이사가 이날 오전 11시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원초등학교 강당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생활이 어려운 모교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을 전달한 동문이 눈길을 끈다. 주인공은 정원웅 대웅건설(주) 대표이사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3일 고액기부자클럽(대표 성우종) 아너 소사이어티 24호 회원인 정원웅 대웅건설(주) 대표이사가 이날 오전 11시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원초등학교 강당에서 박명애 교장과 재학생 37명, 정진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태안 소원초등학교 45회 졸업생인 정 대표이사는 이날 모교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정 대표이사는 지난해 8월 고향 태안군 장애인들의 정보화교육 지원을 위해 1000만 원을 기탁했으며, 지난 2월에도 태안군사랑장학회에 1000만 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더욱이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배려와 희생정신을 살린 사회복지 서비스를 가슴에 담고 기업을 이끌고 있다.

정원웅 대웅건설 대표이사는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생활이 어려운 후배들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자신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장학금이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정원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