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우운택 연구팀 VR앱 시범 서비스

`K-컬처 타임머신` 애플리케이션의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비디오 기능 화면. 사용자는 스마트폰  HMD를 통해, 다양한 문화 유적지 현장을 원격에서 이동하며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사진=KAIST 제공
`K-컬처 타임머신` 애플리케이션의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비디오 기능 화면. 사용자는 스마트폰 HMD를 통해, 다양한 문화 유적지 현장을 원격에서 이동하며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사진=KAIST 제공
KAIST 문화기술대학원 우운택 교수 연구팀은 스마트 관광 지원을 위한 증강 및 가상현실(VR)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23일 연구팀에 따르면 `케이 컬처 타임머신(K-Culture Time Machine)` 어플리케이션은 서울 창덕궁을 대상으로 한 시범 서비스로 iOS 앱스토어에 지난 22일 공개됐다.

개발된 케이 컬처 타임머신은 웨어러블 360도 비디오를 통해 문화유산이나 유적지에 대한 시공간을 넘는 원격 체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VR 기기에 스마트폰을 장착해 제공되는 360도 비디오로 문화 유적지를 원격으로 체험하고, 해당 문화유산 및 연관관계가 있는 인물·장소·사건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소실된 문화유산에 대한 3차원 디지털 복원도 체험할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 활용 없이도 모바일 모드를 통해 사용자 주변 유적지 확인, 카메라에 인식된 문화유산을 인식하고 관련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하는 증강현실 기반의 문화유산 가이드가 가능하다.

사용자는 자신의 위치에서 창덕궁 돈화문을 시작으로 인정문, 인정전, 희정당에 이르는 창덕궁 내부를 이동하며 360도 파노라마 이미지나 비디오를 통해 현장을 가상체험할 수 있다.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 인정전 동쪽의 궐내 곽사 지역에는 3D 모델을 통한 승정원의 가상 복원을 확인할 수 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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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타임머신` 애플리케이션의 모바일 증강현실 기능 구동 화면. 사용자의 위치와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화면을 분석해 해당 문화유산과 관련된 유물에 관한 정보와 관련 콘텐츠를 증강하고, 문화유산 공간에서의 과거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KAIST 제공
`K-컬처 타임머신` 애플리케이션의 모바일 증강현실 기능 구동 화면. 사용자의 위치와 카메라를 통해 보이는 화면을 분석해 해당 문화유산과 관련된 유물에 관한 정보와 관련 콘텐츠를 증강하고, 문화유산 공간에서의 과거 체험이 가능하다. 사진=KAIST 제공

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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