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고등학교 궁도부가 제30회 전국중고궁도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1위(이채원·2학년)와 3위(김효은·3학년)를 차지해  전국 최강팀의 명성을 떨쳤다. 사진=서천 장항고 제공
장항고등학교 궁도부가 제30회 전국중고궁도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1위(이채원·2학년)와 3위(김효은·3학년)를 차지해 전국 최강팀의 명성을 떨쳤다. 사진=서천 장항고 제공
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 궁도부가 제30회 전국중고궁도대회에 참가해 여자 개인전에서 1위(이채원·2학년)와 3위(김효은·3학년)를 차지, 전국 최강팀의 명성을 떨쳤다.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대회에서 이름을 알린 학교들이 모두 참가해 불꽃 튀는 실력을 보여 줬으며 장항고 궁도부는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에 12명의 선수를 출전했다.

15발을 모두 쏜 결과, 4명의 여학생들이 동점으로 재경기에 들어갔다.

5발의 화살로 치러진 재경기에서 장항고의 이채원 학생이 강한 집중력으로 3발을 과녁에 명중시켜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장항고 궁도부는 6년째 여자 개인전 1위 자리를 계속 지켜오고 있다.

최동우 교장은 "평소 동아리활동 시간과 주말을 이용하여 기량을 닦아온 장항고 궁도부는 학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정도로 우수한 학생들로 구성돼 학교의 명예를 높여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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