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태안군이 `전국 우수사례 벤치마킹 군정 접목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관련 부서장 및 팀장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토론회는 태안군이 지난달 추진한 벤치마킹 결과를 분석하고 군 접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이다.

한상기 군수 등은 지난 4월 28일부터 이틀간 광주광역시를 비롯해 전북 군산시·고창군, 전남 담양군·구례군·보성군·목포시를 방문,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 로드맵 구상에 나선 바 있다.

특히, 올해 10대 미래전략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지난 3월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의 해양레저 시설을 방문하고 4월 13일에는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특별시의 테마공원을 방문하는 등 관광산업을 비롯한 획기적인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여자들은 벤치마킹 결과를 분석해 지역 미래발전을 위한 시책 발굴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방문 자치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업무추진 노하우 습득 등 군정 발전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아울러, 민간기업의 적극적 투자 및 개발을 유도해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태안군에 적합한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행복한 군민` 시대 개막을 위해 전 공직자가 적극적인 움직임에 나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상기 군수는 "지자체의 안목을 넓히고 각 분야별 연계 가능한 분야에 대한 비교 및 분석이 이뤄지는 등 이번 벤치마킹이 가진 의미가 크다"며 "장기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사업 발굴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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