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2017 서산시 여성일자리박람회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2017 서산시 여성일자리박람회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서산시가 사회적 큰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온힘을 기울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를 출범시켰을 만큼 일자리 창출은 국정과제에서도 중요한 비중으로 다뤄지고 있다.

이에 서산시는 석유·정밀화학 산업인력 양성교육을 운영해 대산석유화학산업단지에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도움을 주는 등 청년 일자리 창출에 힘을 쏟고 있다.

여기에 임신·출산·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돼 구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에게도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를 확대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쳐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2014년 30억여원을 들여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개소하고 일자리종합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복지지원팀, 서산고용센터 등 4개 기관을 입점 시켜 일자리, 복지, 서민금융, 법률상담, 문화서비스 등의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22일 400여명의 여성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17 서산시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에 직접 참여한 10개 기업에 98명의 구직자가 현장 면접에 참여했으며 이중 37명이 채용됐다.

아울러 간접 참여한 13개 기업에도 56명의 이력서가 접수돼 서류심사 후 개별면접을 통해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구인현황을 시 홈페이지 등에 미리 공개하고 구직자에게 참여 문자를 전송하는 등 박람회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시는 매주 수요일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진행하는 등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기업체에게는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취업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되는 만큼 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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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2017 서산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린 2017 서산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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