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가 보행자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던 교서로사거리에서 청주중학교 구간 도로의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14억 4600만 원을 투입해 교서로사거리-청주중학교간 도로 310m를 폭 9m에서 12m로 확장한다.

시는 오는 11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한 뒤 2019년 하반기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주택이 밀집돼 있고 청주중학교와 주성초등학교 등 주변 정주여건을 고려할 때 도로확장을 통한 보행권 확보가 시급하다.

시 관계자는 "이 도로가 확장되면 주민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 도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존 도로의 기능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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