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공주시가 `제59회 전국조정선수권대회 겸 2017 공주시장기 전국생활체육 조정대회`를 유치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상왕동 공주금강조정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대한조정협회에서 주최, 충청남도조정협회에서 주관하고 공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제46회 전국소년체전 조정경기(5월 27일-28일)와 같이 연계 개최돼 시너지 효과를 더욱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총 42종의 경기가 펼쳐지며, 남·여대학부 및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등 7개 종별에 49개 팀 450여명의 임원 및 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

경기는 24일 오전 10시 남자 고등부경기를 시작으로 5일간 개최되며, 매일 종목별 예선과 결승이 치러지며, 종합 시상식은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1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를 레저스포츠 활성화의 계기로 삼고,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태 교육체육과장은 "소년체전과 더불어 전국 단위의 조정경기를 연달아 개최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수상레포츠의 메카로 공주시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왕동 공주금강조정경기장은 지난해에도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조정경기를 비롯해 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13회 k-water사장배 전국조정대회가 치러진 바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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