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다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 감성초등학교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다문화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교육청 중고등 180학급에 10월까지 실시

세종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다문화 인식개선교육과 `오감으로 느끼는 다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다문화 인식개선교육은 지난 17일 으뜸초를 시작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180개 학급, 4500명의 학생에게 2시간씩 진행하고 있다.

`오감으로 느끼는 다문화 체험교육`은 지난 11일 장기초를 시작으로 관내 유·초·중·고 500개 학급 1만 3000여 명의 학생에게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다문화 이주여성들로 강사풀을 구성한 후 학교로 찾아가 베트남, 필리핀, 일본, 중국, 태국, 캄보디아 등 6개 부스에서 각 나라의 문화 소개, 전통의상 체험, 전통놀이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다문화 학생의 특성과 성장에 중점을 둔 맞춤형 교육정책이 필요하다"며 "어울림으로 동행하는 다누림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배려와 존중의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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