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 북한이탈주민들의 모임인 `세종 하나된 통일가족 봉사회(회장 이연주)`는 22일 세종시민회관 `2017년 가정의 달 및 부부의 날`기념식에서 성금 150만 원을 전달했다.<사진>

`세종 하나된 통일가족 봉사회`는 2015년 8월 세종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30명이 모여 결성했으며 그동안 관내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날 성금은 회원들이 그동안 국가와 지역으로부터 받은 관심과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이춘희 세종시장에게 전달됐다.

이춘희 시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면서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은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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