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전을 풍요롭고 행복하며 안전하게 만드는데 남다른 업적을 가진 3명의 수상자에게 고마운 마음과 축하 인사를 드린다."

22일 오후 유성아드리아 호텔에서 진행된 `제35회 대전개발대상 시상식`에서 강도묵 대전시개발위원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대전시개발위원회는 지난 1982년부터 매년 대전발전과 시민복지에 업적이 있는 공로자들에게 대전개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은 권선택 대전시장, 이용균 대전시부교육감,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와 수상자 가족 등 1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심은석 대전둔산경찰서장이 사회안전부문, 전문수 대한주택건설협의회 대전충남도회장이 지역개발부문, 임영진 로쏘(주)성심당 대표이사가 사회봉사부문 대전개발대상을 수상했다.

심 서장은 "훌륭하고 멋진 많은 분들이 축하해 주는 좋은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부끄럽다"며 "살아온 53년의 지난 삶을 돌이켜보고,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감사히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회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힘쓰며 큰 역할을 하는 많은 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족함이 많은 제게 큰 상을 주신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 지역발전에 더 많은 책임을 가지고 시민 행복 등을 위해 건설인의 한 사람으로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이사는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은 데도 큰 상을 주신 데 대해 감사하며 그동안 대전 시민의 사랑 덕분에 지금 이 자리에 있다"며 "오늘을 계기로 대전 시민을 더 사랑하고 발전적인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권 시장은 축사를 통해 "대전시개발위원회 44년의 역사동안 행정수도, 과학비즈니스 벨트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이제 대전의 과제인 제4차 산업혁명을 위해서는 개발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심 서장은 환경도시설계기법의 적극 도입 등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 받았으며, 전 회장은 서민 주거문화 향상을 위한 양질의 국민주택 공급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임 이사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기부와 체험활동 제공 등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박영문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