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ADD)는 국방 연구개발(R&D) 중 확보한 기술을 민간으로 이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민군기술협력의 일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국방특허기술`이라는 책자를 발간했다.

22일 ADD에 따르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국방특허기술 100선`을 발간했던 ADD는 지난 3년 간 발굴한 국방특허기술 300선 중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을 별도로 선정해 책으로 엮었다.

책 속에 소개된 특허기술은 로봇·신소재 등 물리적 기술과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 그리고 합성생물학·스마트 의료 등 생물학적 기술로 총 57건으로 구성됐다.

김인호 ADD 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국방특허기술이 민간 기업으로 이전돼 새로운 이윤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책자를 발간했다"며 "앞으로 방위사업청과 긴밀히 협조해 중소·벤처기업의 기술이전 사업화 및 청년 창업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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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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