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시내버스 노선을 홍보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대전시 기관장들이 팔을 걷었다.

권선택 대전시장을 비롯한 지역기관장 20여 명은 투투버스데이인 22일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했다.

시는 지난해 2월부터 매월 22일을 직원들이 시내버스(대중교통)를 이용해 출근하도록 하고, 청사 주차장을 전면 통제하는 투투버스데이를 운영한다. 매년 감소하는 시내버스 이용승객을 회복시키자는 취지다.

시는 20년 만에 시내버스 51대를 증차하고 노선을 조정해 26일 첫 운행을 앞두고 있다.

시 전영춘 버스정책과장은 "시내버스를 많이 타는 직원을 매월 선발해 교통카드를 지원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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