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예산군이 총 80억원을 투입해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선도지구)`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번 사업은 △활동거점 조성·관광객 집객을 위한 `장 만들기`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한 `장볼거리 만들기` △지역 브랜드 형성과 홍보를 위한 `장으로 초대하기` 등의 3개 전략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군은 덕산시장의 공간과 가로 정비를 위한 하드웨어 사업, 주말 야시장 `올류` 개장 등을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을 위해 2020년까지 국비 56억원과 지방비 24억원 등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군은 중앙계획지원단 자문과 농림축산식품부의 협의를 거쳐 지난 8일 기본계획 승인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5년 뒤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이 마무리되면 배후지역의 관광객을 덕산면 중심지로 끌어들일 것"이라며 "지역의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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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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