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옥천군이 재난전문성강화, 재난안전분야 예산확대, 기관장 관심도 제고 등 재난관리에 대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2일 군에 따르면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2017년(2016년 실적)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함께 15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특히 재난관리평가는 각 기관에 대한 재난관리목표제시, 현 상태진단 및 평가결과 환류를 통한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재난관리역량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다.

국민안전처는 올해 19개 중앙부처와 243개 지자체(시도 17, 시군구 226), 55개 공공기관 등 총 317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재난관리 실적을 평가했다.

평가내용은 재난관리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등에 대한 개인, 부서, 기관, 네트워크 4개 부문의 역량 및 우수시책이다.

평가결과 상위 15% 이내 기관을 선정해 정부포상과 함께 재해 예방사업에 사용할 수 있는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군은 모든 부문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기관장 관심도가 다른 시군에 비해 높아 김영만 군수의 리더십이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군수를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의 재난현장방문을 통한 예방노력과 재난안전분야 예산확대에서 많은 점수를 얻었다는 평이다.

육안국 재해예방 팀장은 "지역재난관리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육종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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