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장 상인들이 논산시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건강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고 있다. 사진=논산시보건소 제공.
논산시장 상인들이 논산시보건소의 도움을 받아 건강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풀고 있다. 사진=논산시보건소 제공.
[논산]논산시 보건소가 평소 챙기기 힘든 시장 상인들의 건강을 알뜰히 챙기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 보건소는 지난해 화지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건강측정분석을 실시했는데, 평균보다 복부둘레는 16%, 중성지방도는 39mg/dl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시 보건소는 생업으로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이고 체계적인 현장밀착 보건의료 서비스로 논산시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해 `건강스트레칭`을 실시 하고 있는데 상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건강스트레칭`은 지난 16일 지도자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24일까지 시장의 구역별로 방문해 시연할 예정이며, 이후 교육용 CD를 배부해 오전 9시 상인들 스스로 건강관리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생활여건과 불규칙한 생활패턴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한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을 통해 활력 넘치는 시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찾아가는 화지시장 건강측정의 날`운영,`야간명상체조교실` 등 실질적인 서비스로 상인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이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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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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