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경연대회. 수강생 작품전시회 등

대전지역 내 79개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솜씨를 자랑하고 기량을 발휘하는 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대전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대전시청 대강당, 전시실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주민자치센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9개동 주민자치센터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솜씨를 자랑하고 기량을 발휘하는 화합한마당으로 2003년부터 매년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축제마당이다.

22일 첫날은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하는 경연마당으로 에어로빅, 기체조, 기타연주 등 우수동아리로 선발된 10팀이 참가하며, 특히 분야별 전문심사위원들이 참여해 우수팀 선발에 공정성을 더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입상하는 최우수 1팀과 우수 2팀은 오는 10월 광주에서 열리는 전국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경연대회에 시 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23일까지 2층 전시실과 3층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마당에서는 수채화, 공예, 서예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작품 262점을 관람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3층 로비에서는 나만의 화분만들기, 가훈써주기, 커피 바리스타 등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유승병 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동네 주민이 다함께 모여 끼와 열정을 선보이고 즐거움을 느끼는 화합한마당 문화행사이다"라며 "올해도 주민자치센터 간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 주민간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용민 기자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