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도시통합관제센터가 올 하반기부터 첫 삽을 뜬다.

천안시는 지난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안·아산 도시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올 하반기부터 내부 인테리어와 전기, 통신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내년 6월까지 기존 센터 이전을 마치고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천안·아산 도시통합관제센터는 현재 KTX천안아산역 내 시민안전통합관제센터와 천안 교통정보센터, 아산 U-City운영센터, 천안·아산 주정차상황실 등을 천안시 불당동 일원에 건축 중인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가칭) 내로 이전·통합해 새로운 CCTV 통합관제센터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3층에 위치한 방범교통통합관제실은 천안 3500여대, 아산 1700여대 CCTV를 총괄 운영해 방범CCTV모니터링, 비상벨 대응, 교통소통안내 등 도시 내 방범·교통정보와 기타 U-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해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천안·아산도시통합관제센터는 천안시민과 아산시민의 열망을 담아 전국 최고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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