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태안군이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각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예산 확보 대상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추진상황 보고회는 지난 3월 8일(1차)과 4월 7일(2차), 4월 25-26일(3차), 5월 17일(4차)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최되는 것으로, 군은 그동안 네 차례에 걸친 보고회를 통해 총 2378억 원의 확보대상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예산확보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

태안군의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최종 목표액은 2378억 원(115건)으로 올해 1972억 원 대비 20.6%인 406억 원이 증가한 수치며, 재원별로는 국비 1663억 원(70.0%), 지역발전 특별회계 336억 원(14.1%), 도비 379억 원(15.9%)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를 통해 중앙부처 방문활동 결과 및 반영상황 등을 점검했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심의 단계부터 부서장 중심으로 적극적인 부처 방문 활동을 전개하고 중점 확보 대상사업을 선정해 특별 관리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각종 시책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한상기 군수는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민선 6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군민의 행복과 군정의 획기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명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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